잡동사니

슈퍼 엘리뇨 2023년 부터 강타

모두의 실험실 2024. 1. 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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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겨울 날씨 어땠나요?

이게 겨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을날씨처럼 따뜻했다가

갑쟈기 돌변해서 비가오더니 비가 갑쟈기 눈으로 바뀌고

날씨가 영하로 급하강해서 밖을 다니시기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왜 일어 났을까요?

세상에 이유없는 현상은 없습니다

 

우선 엘리뇨 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엘리뇨의 정의는 '적도 부근의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 입니다

적도 부근의 위치를 여러분이 알수 있는곳으로 표현하면

미국 아래 대륙인 남아메리카의 페루와 칠레 연안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입니다.

 

주로 12월 말에 발생하기에 아기 예수이름을 의미하는 엘리뇨라고 부릅니다

4년 주기로 오는데 해수면 온도가 0.5도 높아집니다.

참고로 라니냐는 해수면 온도가 0.5도 낮아집니다  

 

그러면 또 왜 해수면 온도가 0.5도 높아지는지 궁금해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시작점을 0.5도가 높아져서 발생하는 것을 집중적으로 

다뤄 보겠습니다.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다고 해서 해수면만 온도가 높아지는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지구가 뜨거워 집니다 

 

지구가 뜨거워 지니 가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그러면 우리의 식재료인 농작물의 생산량이 낮아지게 됩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적용해 보면 공급이 줄어드니

상대적으로 수요가 높아 보이고

농작물의 가격이 높아지게 됩니다

 

2024년 초 현재 금리도 높아서 이자 갚기도 힘든데

농작물의 가격까지 높아지니 한숨만 나오네요

 

이런 농작물의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애그플레이션' 이라고 합니다

달걀의 에그가 아니라 농업의 애그리컬쳐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애그플레이션입니다

 

 

 

엘리뇨는 짧게 끝나더라도 장기적으로 물가에 영향을 끼칩니다

미국 다트머스 연구팀은 1997년 엘레뇨로 7632조의 경제적 손실을 안겼다고 합니다

 

맨킨 교수 연구팀은 2023년~2029년까지 최소 4017조원 수준의

경제 손실이 일어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일반적으로 0.5도 올라가는것은 엘리뇨라고 하며

1.5~2도 올라가는것은 슈퍼 엘리뇨라고 합니다

 

2023년 부터는 그냥 엘리뇨가 아닌 온실가스 배출과 슈퍼엘리뇨가 동시에

발생되고 있다.

 

엘리뇨 슈퍼엘리뇨로 지구가 더워지는데

왜 2023년 한국은 왜 한파가 더 심하게 왔는가?

 

한국의 겨울을 주로 '삼한사온' 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시베리아 고기압 덩어리가 늘었다 줄었다 하는데

지구온난화로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더 강하게 만들어 버렸다

 

게이뤼삭의 법칙에 의해 기압과 온도는 보통 비례합니다

시베리아 고기압 세력이 강해져서 한국 겨울에 사온역할을 해주던

제트기류를 더 느슨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삼한사온의 온도 편차가 지고 있습니다

 

이글을 쓰는 2024년 1월 1일은 또 좀 따뜻합니다

앞으로도 물가 걱정은 계속 될것으로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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